뉴욕주 총기소지용 신원조회 급증
2020년 50만8000건
전년 대비 43% 증가
2일 크레인스뉴욕은 연방수사국(FBI) 통계를 인용해 2020년 뉴욕주에서 총기 소지를 위해 국가범죄경력조회시스템(NICS)을 통해 실시된 신원 조회는 50만7940건(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전인 2019년의 35만5374건 대비 약 43%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2021년에는 46만4575건으로 2019년 대비 30% 증가했다. 올해 5월까지는 14만1884건의 신원조회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통계(2020년 기준)에 따르면, 1년 동안 뉴욕주에서 집계된 총기 관련 사망자는 1052명으로 전국에서 18번째로 많다.
가장 많은 사망자를 기록한 주는 텍사스주(4164명)로 나타났으며, 그 뒤를 캘리포니아주(3449명), 플로리다주(3041명) 등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의 인구 10만 명당 총기 관련 사망자는 5.3명으로, 15년 전인 2005년 5.3명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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