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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문화원, 이수지 작가 특별전 개최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6월 16일 온라인 진행

뉴욕한국문화원은 뉴욕공립도서관과 공동으로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한국인 최초로 받은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들을 주제로 한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 6월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오는 16일 오후 1시에 온라인으로 열리는 6월 프로그램에선 이 작가의 다양한 그림책을 만날 수 있을 예정이다.  
 
이 작가는 볼로냐 라가치상 픽션 부문, 한국출판문화상, 글로브 혼 북 명예상 등 다양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그의 그림책 중에서도 리처드 잭슨의 글과 이 작가의 그림이 어우러진 ‘이렇게 멋진 날’, 2008년 뉴욕타임스(NYT) 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된 글 없는 그림책 ‘파도야 놀자’,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가장 최근작 ‘여름이 온다’ 등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책을 통해 한국어를 배워보는 시간과 만들기 활동도 준비돼 있다.  
 
‘동화로 배우는 한국어’는 뉴욕공립도서관 세인트 아그네스 지점과 뉴욕한국문화원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온라인 수업으로, 뉴욕한국문화원의 대표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월 다양한 주제를 선정, 현재까지 600여명의 한인 어린이들과 타민족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소개해왔다.  
 
한국어와 영어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어를 알지 못하더라도 동화를 사랑하는 어린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뉴욕공립도서관 홈페이지(www.nypl.org)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해 참가할 수 있다. 수업은 16일 오후 1시에 줌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신청자들은 이메일로 해당 링크를 받게 된다.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홈페이지 (www.koreanculture.org) 또는 대표전화(212-759-9550)로 연락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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