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테니스팀, 알타 B8레벨 시티 챔피언십 획득
애틀랜타 한인사회서 가장 오래된 볼케이노팀
한인들로 구성된 테니스 동호회 '볼케이노(캡틴 이승재)'남성 팀이 애틀랜타 아마추어 테니스대회 알타(ALTA, Atlanta Lawn Tennis Association) B8레벨 시티 챔피언십을 획득했다.
알타 B8레벨에 참여했던 볼케이노 테니스 동호회 남성팀은 지난 21일 디캡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로 인해 볼케이노 남성팀은 B5레벨로 승격하게 된다.
이승재 캡틴은 "실력으로는 우리보다 실력이 훌륭한 팀들이 많다"라면서도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초보자들로 구성된 팀원들이 많은데 이렇게 빠른 시간 내 성과를 낼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목표는 A레벨까지 가는 것"이라며 "B5레벨로 승격한 만큼 생존해서 실력을 갈고 닦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한인사회에서 가장 오래됐다고 알려진 볼케이노 테니스 동호회는 2007년에 설립돼 팀원이 현재 회원이 90여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중 남성 2팀, 여성 2팀으로 나눠 알타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이번에 우승한 볼케이노 남자 B8 시티 챔피언팀 명단이다.
△캡틴=이승재, △코캡틴=곽바르샤, △팀원=강충한, 김인철, 김진혁, 배광열, 신시옥, 양진호, 오영택, 원조셉, 윤마이클, 이기학, 이상태, 이우영, 이제희, 이풍열, 이훈
▶문의=404-717-9037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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