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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요즘, 라운딩 후 피부관리… '바르고 차단하고 LED까지'

실내 운동이 어려웠던 코로나19 사태 이후, 탁 트인 필드에서 라운딩을 즐기려는 수요가 커졌다. 현재 500만 명이 넘는 골프 인구가 이를 뒷받침한다. 골프를 새로 시작하는 ‘골린이’(골프+초보자)라는 신조어까지 생겨나며 골프 열풍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제공 : 셀리턴]

[사진제공 : 셀리턴]

 
라운딩 시작 전엔 18홀까지 대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골프는 태양이 내리쬐는 야외에서 4시간 이상을 보내야 하는 데다가, 필드에는 자외선을 막아줄 수 있는 요소가 거의 없어 피부가 자극받기 쉽다. 실제로 자외선 관리에 소홀할 경우 가벼운 화상을 입거나, 라운드 횟수와 비례해 피부톤이 얼룩덜룩해질 위험도 커진다.
 
 
먼저 선크림을 미리 발라두는 것은 기본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필드에서는 강한 자외선을 받게 되므로 SPF 30, PA++ 이상의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특히 자외선차단제는 바른 후 효과가 발생하기까지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해 필드에 가기 전 미리 바르는 것이 좋다. 이후 2~3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 주면 된다. 선크림을 덧바르기 귀찮은 사람들은 최근 유행하는 ‘골프 패치’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얼굴에서 가장 많이 돌출돼 자외선의 영향을 받기 쉬운 광대뼈와 뺨 부위에 겔 타입 또는 스포츠용 원단 타입의 패치를 부착하는 형태로, 골퍼들 사이에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골퍼들의 피부관리는 필드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지친 피부를 원상태로 회복시켜야 하기에 집에 돌아와서 홈케어를 더해주면 깨끗한 피부를 지킬 수 있다. 가장 먼저 물을 충분히 마시고, 얼굴에 보습크림 등을 발라주어 피부 안팎으로 수분관리에 나서야 한다. 비타민C 등 항산화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뷰티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특히 LED마스크에는 근적외선과 레드파장, 블루파장이 있는데 이는 각질세포를 활성화하여 피부 턴오버 주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섬유아세포를 자극해 피부를 견고하게 가꿔준다. 근적외선의 경우 세포재생 효과를 일으켜 의료계에서 피부재생 치료에도 쓰인다. 이와 관련 글로벌 뷰티&헬스케어 전문기업 셀리턴 관계자는 “다양한 뷰티 디바이스가 있지만,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과 피지선의 발달로 인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블루파장’이 포함된 디바이스를 고르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자사 ‘셀리턴 플래티넘’에 대해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임상을 진행한 결과 자사 디바이스의 블루파장 모드를 사용했더니 피부진정에 22.2%의 긍정적 효과를 본 것은 물론 유분량 87.3% 감소, 피지량 55.5%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셀리턴은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22’에 협찬사로 참여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SG골프와 2년 연속 업무제휴를 맺고 골퍼를 타겟으로 브랜드 알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동희 기자 (lee.donghee.j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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