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기업 1만불 쾌척…우크라 한인 후손돕기
![LA한인회에서 항공권을 지원받은 우크라이나 한인교포 이라 김씨와 가족이 지난달 24일 루마니아와 터키를 거쳐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 [LA한인회 제공]](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206/02/7b9e6c28-9b0c-4d1e-ba5f-59215c87b3e4.jpg)
LA한인회에서 항공권을 지원받은 우크라이나 한인교포 이라 김씨와 가족이 지난달 24일 루마니아와 터키를 거쳐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 [LA한인회 제공]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한인 기업 3Plus Logistics Co. 회사에서 우크라이나 한인 후손을 돕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며 1만 달러의 수표를 보내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LA한인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접수된 구호기금 중 단체나 교회가 아닌 단일 기업이 낸 후원금으로는 최대 금액이다. 이날 접수된 기금까지 포함하면 1일 오후 현재까지 모금된 구호기금은 총 13만1270달러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텍사스 엘파소에 있는 아가페선교교회와 북텍사스 한미여성회(회장 박선희)에서 우크라이나 한인 후손을 돕기 위해 각각 3000달러와 2000달러를 보냈다.
한편 LA한인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전쟁 발발 후 루마니아에 대피한 한인 후손가족 4명이 추가로 이스탄불을 거쳐 한국에 도착했다고 알렸다. 또 전쟁 중이지만 현지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터넷으로 한글 수업을 하고 고려인 학교를 전쟁 후 재건하는 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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