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범 잡으려던 목격자, 칼에 찔려 사망
LA카운티 셰리프국(LASD)은 뺑소니 사건 신고를 받고 3400 코스비 애비뉴로 출동했다. LASD 데이비드 유 경관은 "뺑소니 운전자는 10대 2명을 치고 나서 주차해 있는 픽업트럭을 들이받은 뒤 차에서 나와 도망가기 시작했다. 뺑소니 사고를 목격한 10대의 친척 남성이 도주하는 용의자를 직접 제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발생, 용의자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유 경관은 "이런 상황에서 직접 행동을 취하지 말고 경찰이 도착하기를 기다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뺑소니 운전자는 몇 블럭 못 가서 체포됐고, 뺑소니 피해자 10대 2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지털 팀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