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우·스타비스키 의원 선거구 교환
리우 16, 스타비스키 11선거구
8월 예비선거 바꿔 출마하기로
지난달 29일 리우 의원은 새롭게 그려진 주상원 16선거구에, 스타비스키 의원은 주상원 11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법원의 개입으로 새롭게 그려진 주상원 16선거구는 퀸즈 플러싱·머레이힐 일대를 흡수해 베이사이드, 프레시메도, 오클랜드가든 등으로 재편성됐으며, 뉴욕시립대(CUNY) 센터포어반리서치(CUR)에 따르면 아시안 유권자 비율이 59.2%에서 60.3%로 증가해 뉴욕주에서 아시안 유권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구가 된다.
리우 의원은 “지난 4년간 칼리지포인트, 화이트스톤, 리틀넥 등 11선거구를 대표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올해 법원이 선거구를 다시 그려 지난 29년 동안 살아온 내 집이 16선거구에 속하게 됐기 때문에 16선거구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16선거구가 지역구인 스타비스키 의원은 선거구 재조정 결과에 따라 올해 선거에서는 11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을 밝히면서 “11선거구는 내 가족을 꾸리게 된 곳으로 많은 추억과 애착이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을 대표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유권자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뉴욕주상원 정당별 예비선거는 선거구 재조정 과정에 따라 일정이 8월 23일로 연기됐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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