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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에 2만7000불어치 '싹쓸이'… 세리토스 대형몰 떼강도 [영상]

세리토스 대형몰 떼강도
손님 있어도 태연히 범행
주민들 치안 불안에 우려

3인조 강도가 화장품 매장에서 물건을 쓸어 담고 있다. [틱톡 캡처]

3인조 강도가 화장품 매장에서 물건을 쓸어 담고 있다. [틱톡 캡처]

세리토스 대형 쇼핑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용의자들은 쇼핑객들 보는 앞에서 물건을 강탈하며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메모리얼 연휴였던 지난달 28일 저녁 9시쯤 대형 쇼핑몰인 로스 세리토스 센터에서 발생했다.
 
이날 의류매장인 ‘포에버21’에서 첫 번째 강도 사건이 발생한 뒤 화장품 매장인 ‘세포라’에서 두 번째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국은 “이날 해당 몰에서 다수의 강도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강도 일당의 범행은 한 쇼핑객이 촬영한 영상에 담겨 소셜미디어 틱톡에 올라왔다.  
 
영상에서 후디를 뒤집어쓴 강도 용의자 3명은 세포라에서 선반에 진열된 물건들을 검은색 대형 쓰레기 봉지에 쓸어담은 뒤 매장을 빠져나갔다.  
 
특히 이들은 영상을 촬영한 쇼핑객을 비롯해 다른 손님들과 직원들 앞에서 버젓이 강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범행을 끝내기까지 불과 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또한 영상에는 보이지 않는 4번째 용의자가 매장 앞에서 망을 보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매장에 따르면 이들이 훔친 물건은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제품들로 2만7000달러 상당이다.
 
세포라 매니저는 “용의자들은 남성 2명과 여성 1명”이라며 “이전에도 두 차례 이와 같은 강도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련의 강도사건으로 지역 주민들은 치안 문제에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인근 주민 제프리 리씨는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한 몰은) 매우 인기 있는 쇼핑몰이며 세리토스의 금융 엔진 중 하나”라며 “만약 엔진이 꺼진다면 이 지역은 쇠퇴할 것.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부동산 가치가 유지되길 원한다”고 우려했다.  
 
현재 사건을 조사 중인 셰리프국은 목격한 적극적인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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