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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서 ‘영원한 화학물질’ 거른다

가든그로브 여과 시설 가동

가든그로브 시가 최근 상수원의 과불화화합물(PFAS) 여과 작업을 시작했다.
 
시 측은 오렌지카운티수도국(OCWD)과 함께 웨스트 헤이븐 저수지의 여과 시설 운용을 시작했으며, 이 시설은 가든그로브 시에 설치될 총 4개 시설 중 하나로 하루 500만 갤런의 물을 처리할 수 있다고 지난 24일 공개했다.
 
PFSA는 피자 배달 상자와 프라이팬 코팅, 얼룩 방지 섬유유연제, 각종 청소용품 등 일상 용품에서 흔히 검출되는 화학 물질이다. 인위적 노력 또는 오랜 시간에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영원한 화학 물질’이라고 불린다.
 
인체에 축적돼 한계치를 넘으면 암, 조산, 기형아 출산 등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OCWD는 향후 2년 동안 가든그로브를 포함, 카운티 내에 총 36개의 PFAS 여과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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