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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기준 BC 코로나19 확진자 누계 37만명 돌파

전 주 대비 1357명 늘어나
사망자 일주일간 42명 증가
원숭이두창 전국 확진 16명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방역 당국은 해외에서 감염 사례가 잇따르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미국을 비롯해 일부 유럽 국가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BC주는 아직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다.
 
BC질병관리본부(BCCDC)가 26일 업데이트한 주간 코로나19 통계에서 21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가 37만 559명을 기록했다. 14일 전의 36만 9202명에 비해 1357명이 감소했다. 이는 일주일 단위로 보고된 확진자 수에서 5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1985명, 5월 8일부터 14일간 1645명 증가했던 것에 비해 다시 감소세를 이어갔다.
 
사망자 수에서도 21일 기준 주간 사망자가 42명으로 14일 59명에 비해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469명이 됐다.
 
26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수는 473명이었고, 중증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42명이었다. 이는 전주의 540명과 49명에 비해 감소를 했다.
 
미국은 5월 중순까지 오미크론 하위 BA.2 계통, 특히 BA.2.12.1 변이가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확산세로 돌아서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BC주는 3주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도 26일 기준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총 1만 8816명인데, 이중 해외 유입이 34건이다. 오미크론 하위 계통 확진자가 24일 기준으로 총 40명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중 대부분이 해외유입이고, 이들 중 캐나다와 터키 1명씩을 제외하면 모두 미국 출발자이다.
 
한편 캐나다가 원숭이두창(monkeypox) 주요 발생국가 중 하나가 됐는데, 25일 연방보건부의 발표해 의하면 확진자는 총 1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 질병관리청이 확진자가 5명, 의심환자가 18명이라고 발표한 것과 비교해 여전히 위험한 상황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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