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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경찰, 차량 강도 전담팀 구성한다

토리 시장 "전담팀 주민 보호 위한 또 하나의 방법"

 토론토 경찰이 '조직범죄 전담 수사팀'을 편성해 차량 강도 근절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임스 라머 토론토 경찰서장은 "이번 주부터 차량 강도 근절 및 조직범죄 소탕을 위해 위한 거리 순찰에 나설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이를 위해 예산 230만달러를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담팀은 복잡한 조직범죄를 탐지하고 해결하는 데 전념함으로써 토론토 경찰의 조직범죄 수사 역량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라머 경찰서장의 발표처럼 전담팀은 차량 강도뿐만 아니라 절도, 납치 등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범죄를 전담 수사하게 된다.
 


라머 경찰 서장은 "수사팀의 수사 범위는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을 예정이며 시 전역에서 벌어지는 조직범죄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토론토 경찰의 결정에 환영의 의사를 보였다.
 
토리 시장은 "토론토 경찰의 조직범죄 전담 수사팀의 출범을 환영한다"라며 "새로운 전담팀은 토론토시의 범죄를 해결하고 주민들을 보호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의 이번 결정에 큰 지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론토 경찰은 올해 들어 조직범죄 혐의로 39명의 범죄자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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