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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경찰 행사 열린다

31일 오후 6시 맨해튼 NYPD본부에서
협회 “경찰직에 관심 가져달라” 당부

26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뉴욕한인경찰협회 박희진 회장(오른쪽)과 타미 최 부회장이 한인 젊은이들에게 뉴욕 경찰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뉴욕한인경찰협회 박희진 회장(오른쪽)과 타미 최 부회장이 한인 젊은이들에게 뉴욕 경찰직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5월 아태 문화유산의 달의 마지막 날, 뉴욕시경(NYPD) 아시안 경찰이 함께하는 행사가 열린다.  
 
26일 뉴욕중앙일보를 방문한 박희진 뉴욕한인경찰협회장은 NYPD 소속 7개 아시안 경찰 단체가 함께 준비하는 행사가 열린다고 전하고, 관심을 당부했다.  
 
아시안 경찰들이 소속된 ‘아시안 제이드 소사이어티’와 뉴욕한인경찰협회, 그리고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퍼시픽 아일랜더 등 아시안 경찰단체들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2022 NYPD 아태 문화유산의 달 기념 행사’로 오는 31일 오후 6시 맨해튼 NYPD본부(1 폴리스 플라자)에서 열린다.  
 
뉴욕한인경찰협회 측은 뉴욕필그림선교무용단(단장 최윤자)의 난타 공연, 탈북예술인 마영애씨의 ‘양금’ 공연, 뉴욕대한태권도협회 태권도 시범을 통해 한국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후 아시안 각국 전통음식이 제공되는데, 협회 측은 갈비, 불고기, 잡채, 파전, 김치 등을 준비하기로 했다.    
 


박 회장은 “경찰직에 관심을 갖는 한인 젊은이들이 대폭 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전했다. 박 회장에 따르면 한해 경찰아카데미를 졸업하는 한인의 수가 5~6명에 그칠 정도여서 은퇴나 이직을 감안하면 한인 경찰의 수가 감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 협회를 만든 파키스탄계 경찰이 500명 규모로 성장하는 등 다른 아시안 경찰의 증가세를 보면 안타까운 현실이다.    
 
타미 최 부회장은 “경찰직이 힘들다는 인식과 각종 사건사고로 이미지가 안 좋아진 것도 사실”이라고 말하고 “하지만 연금, 베니핏, 건강보험, 병가 등의 혜택이 탄탄할 뿐더러 무엇보다도 뉴욕시경으로서의 자부심이 이 일을 하게 하는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17~35세 시민권자는 NYPD가 되기 위한 경찰아카데미 입학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6개월 과정을 졸업한 후 경찰관으로 임용된다. 입학 시험은 부정기적으로 시행되므로 협회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폴리드 커뎃 프로그램’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신청 후 합격하면 인턴기회를 부여하고 졸업 후 경찰이 될 수 있다.    
 
협회 측은 한인커뮤니티와 각 단체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세미나를 제공한다.  
 
경찰 지원과 세미나 문의는 nypdkaoa@yahoo.com. 

글·사진=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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