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이드] 부동산 리얼 워치
주택 동시 매매 자금과 전략 필요
모기지 상환· 매매 후 거처 등 고려
지난달 남가주 주택 가격이 또다시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록적인 물가 상승에 모기지 금리까지 급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살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주택이 적어 모기지 이자율과 주택가격은 계속 올라가고 있다. 모기지 이자율은 빨리 오르지만 떨어질 때는 더딘 것 같다.
최근 셀러와 바이어들과 가장 많이 상담한 내용을 나누고자 한다.
가장 많은 문의 중 하나가 모기지 이자율 상승에 따른 주택 가격 하락이다. 지금으로써는 주택 매물이 늘기 전 주택 가격 하락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주택 수요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집값은 과연 언제 내려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분간 주택 가격은 쉽게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주택 수요가 감소하기 시작했지만, 기존 수요가 시장에 나온 매물보다 여전히 많기 때문에 주택 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매매 순서에 대한 문의도 많다. 집을 먼저 사고팔아야 할지 먼저 팔고 사야 할지를 고민한다.
셀러는 구매하고자는 매물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결정을 해야 할 것이다. 만약 일정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면, 구매자와 렌탈백 계약을 협상할 수 있다. 먼저 구매한 다음 집을 판매하고자 하는 경우,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집에 모기지가 남아있다면, 새로 사는 주택의 모기지를 지불해야 하므로 소득이 충분해야 하고 다운페먼트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즉 자금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홈에퀴티 라인을 이용해 구매하는 집의 다운페이먼트로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먼저 구매할 경우에는 동시에 매매 하는 경우보다 시간적 제약에서 훨씬 더 자유로울 수 있으므로 좀 더 여유 있게 구매하는 주택을 찾을 수 있다.
집을 팔고, 구매하겠다는 컨틴전시 조건 없이 할 수 있다. 이 조건이 들어가면 오퍼 수락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동시에 사고팔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적절한 자금 조달과 충분한 계획을 가지고, 현재 집을 팔면서 다음 집을 사는 것이 가능하다.
거주하는 집을 팔고 동시에 다른 집을 사는 것은 까다로운 타이밍 문제가 수반된다. 현재 집에 모기지가 있고 집을 팔기 전에 사면 모기지 상환액과 두 자산의 유지 비용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고, 집을 사기 전에 팔면 매매가 끝난 후에 갈 곳이 없을 수도 있다.
전략적 가격 책정 및 협상이 필요하므로, 동시 매매를 하려면 몇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즉 경험이 많은 에이전트와 일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싶다.
▶문의: (949)873-1380
써니 김 / 뉴스타부동산 얼바인 명예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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