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뱅킹 확대로 지속적 성장”…한미은행 정기 주주총회
이사 10명 전원 재신임
이날 한미은행의 주주들은 기존 이사진 전원에 대한 재신임건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존 안 이사장을 포함한 크리스티 추, 해리 정, 스콧 딜, 글로리아 이, 데이비드 로젠블럼, 토마스 윌리엄스, 마이클 양, 유기돈 이사와 당연직인 바니 이 행장 등 이사 10명의 임기가 1년 더 연장됐다. 이외 주요 경영진의 컴펜세이션과 외부 회계법인 선정 건도 통과됐다.
이 행장은 안건 표결 뒤 이어진 2021년 경영 성과 발표에서 “글로벌 팬데믹부터 정치 사회적인 이슈들까지 많은 일이 있었던 한 해였지만, 그 위기 속에서도 저력을 발휘해 9870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 영업 실적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행장은 이어 “현재 경제에 여러 불확실성이 드리워 있지만, 디지털뱅킹 확대 등 고객의 금융 수요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 주주들에게 좋은 실적을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행 측은 지난 9일부터 카카오프렌즈 비즈니스 데빗카드를 새로 론칭하고 신규 비즈니스 고객에게 캐시보너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진성철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