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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허브 야심 조지아, 정작 혜택은 전국 꼴찌

리베이트 제공 없고, 세금은 높아

최근 현대자동차 EV공장 신설로 인해 전기차 생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조지아주에서 전기차 보유 혜택이 다른 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정책 싱크탱크인 '에너지 이노베이션 폴리시 앤드 테크놀로지'는 최근 전기차의 구매비와 할부금융 조건, 각 주의 세금·수수료, 주와 연방정부의 호나급금과 세액공제, 연료비·유지비, 보험료를 포함해 차량 구매·유지에 들어간 월간 비용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뉴저지는 코나 SEL 휘발유 모델의 한달 보유비용은 748달러였으나, 전기차 모델은 588달러에 불과했다. 포드 F-150 픽업트럭 역시 전기차 모델의 월 보유비용이 726달러로 휘발유 모델(933달러)보다 저렴해 가장 차이가 많은 주로 꼽혔다.
 
뉴저지주는 전기차에 대해 취득세를 부과하지 않고, 구매나 리스시 5000달러의 리베이트를 지급해 전기차 소유에 최고의 환경을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조지아는 코나 SEL 휘발유 모델의 한달 보유비용은 719달러, 전기차 모델은 685달러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포드 F-150 픽억트럭은 휘발유 모델 897달러, 전기차 모델 817달러로 가장 차이가 적은 주로 나타났다.
 
에너지 이노베이션은 이에 대해 "아직 조지아주는 휘발유차량을 운전하는 데 경제성이 좋다"고 지적했다. 조지아주 정부 차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지 않고, 전기차 세금은 가장 높게 책정해 전기차 보유에 가장 불리한 환경에 있다. 조지아주는 보수성향의 주로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소극적인 주로 분류된다.
 
그러나 조지아주가 전기자동차 생산 중심지로 떠오른 만큼, 운전자들에게도 전기차 보유 지원금과 세금혜택을 더 늘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현대자동차그룹이 조지아주 사바나 근처 브라이언카운티에 전기자동차(EV) 공장을 짓겠다고 발표하면서 조지아주는 리비안 전기차 공장, SK베터리 공장과 함께 전기자동차 생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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