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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선 탑승 전 코로나 검사해야”

하루 확진자 10만명 근접
CDC 여행객에 다시 권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국내선 여행객 진단검사를 권고했다.
 
최근 CDC는 웹사이트 공지를 통해 “국내선을 타고 여행하는 모든 사람은 비행기 탑승 직전(3일 이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CDC 측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어나자 자가진단키트 사용 및 유전자증폭(PCR) 검사 중요성을 강조했다.
 
CDC 권고사항에 따르면 국내선 비행기를 타는 사람은 비행기 탑승 직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또한 CDC 여행 목적지가 사람이 많고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지역이라면 집에 돌아온 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강조했다.
 
해외에서 미국에 입국하는 여행객 대상 방역의무도 계속 유지한다. 여행객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 미국행 비행기를 타기 24시간 전 PCR 음성확인서 제출도 변함없다. CDC 측은 “미국에 입국한 여행객도 3~5일 사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CDC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중행사 전후에도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진단검사는 자가진단검사, 병의원 신속항원검사(RAT), PCR 검사 중 선택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 때는 최소 5일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할 때는 전염을 막기 위해 N95 또는 KN95 마스크를 써야 한다. CDC 측은 자가격리 도중 증상이 심해지고 위급할 상황이 벌어지면 곧바로 주치의 또는 911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강조했다.  
 
CDC 최신 방역수칙은 웹사이트(cdc.gov/coronavirus/2019-ncov/testing/diagnostic-testing.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CDC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확진자는 9만4000건을 기록했다며 재유행을 우려했다. CDC 측은 “지난 5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3배나 증가했다. 감염으로 인한 입원환자도 하루 평균 3000명, 사망자는 하루 평균 275명이”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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