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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데이 애틀랜타공항에 2백만 몰린다

지난해보다 30%증가… 팬데믹 이전 수준 회복

오는 메모리얼데이(30일) 연휴를 맞아 약 200만명의 승객들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교통안전청(TSA)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 연휴 기간 예상되는 애틀랜타 공항 이용 승객수가 200만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해 메모리얼데이보다 30% 증가한 수치이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수준을 회복한 수치라고 했다.
 
가장 바쁜 기간은 연휴 목요일인 26일과 금요일인 27일로 예상되며 하루당 8만명 이상 승객이 애틀랜타 공항에서 출국을 위해 보안검색대를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연방교통안전청(TSA) 관계자는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2019년의 승객 수 수준을 회복한 수치"라며 "이를 초과할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공항 관계자들은 이 시기 공항을 찾는 이들에게 비행시간 최소 2시간 30분 전 공항에 도착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공항은 이를 대비해 혼잡한 시간대 터미널 셔틀 트레인 노선을 연장할 계획이다.
 
항공사들은 올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직원 감염과 인력난으로 결항 사태를 겪었다. 이 때문에 항공사들은 올 여름 항공편 운항을 대폭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의 진전으로 여행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한편, 공급 부족과 높은 연료비는 항공 요금의 인상을 야기하고 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4월 국내선 항공기 평균 가격은 2019년과 비교해 27%가 상승했다. 아울러 최근 3개월간 항공요금은 계속해서 인상되고 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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