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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 2022년 첫 후원행사 연다

6월 3일 ‘이노비 서머 베니핏 나잇 2022’
맨해튼 프랑스문화원 플로런스 구드홀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씨 8년만에 공연

문화예술 비영리단체 이노비(EnoB)가 후원 행사인 ‘이노비 서머 베니핏 나잇 2022’를 연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노인·입원환자 등 소외된 사람들을 찾아가 무료 음악회로 행복을 전달하는 이노비 활동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행사다. 행사는 6월 3일 오후 8시 맨해튼 프랑스 문화원 플로런스 구드홀(55 E 59스트리트)에서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인 베니핏 콘서트에선 대한민국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씨가 뉴욕에서 8년 만에 첫 공연을 펼친다. 송씨는 12장 이상의 재즈앨범을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해 온 인물로, 뉴욕과 한국에서 이노비 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협력이사로 함께해왔다. 그는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연주상과 음반상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한국인 최초로 뉴욕의 세계적인 재즈클럽 블루노트에서도 단독공연을 하기도 했다. 조수미, 비, 김동률, 양희은, 성시경 등 유명 뮤지션들이 선호하는 아티스트로 유명하기도 하다.
 
이번 송영주 재즈 트리오에는 재즈 비평가로부터 찬사를 받은 20년 경력의 베이시스트 에릭 휠러,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과 함께 연주하는 드러머 존 데이비스가 멤버로 참여한다. 송씨의 히트곡은 물론 우크라이나를 위해 특별히 작곡된 ‘피스 포 우크라이나(Peace for Ukraine)’도 연주된다.
 
이노비는 2006년 뉴욕에서 시작된 비영리 단체로 한인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소외계층에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6년간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소외된 계층과 나누고자 하는 이들을 이어주는 다리(Innovative Bridge·EnoB)로서 총 600여회의 무료 공연과 봉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영향에 지난 2년간은 온라인으로 공연을 열어주는 ‘디지털 아웃리치 콘서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의 모든 수익은 소외된 이들을 위한 이노비 프로그램 운영 비용에 사용된다. 참석자는 백신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며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마스크 착용이 필수다. 공연·후원문의는 212-239-4438 혹은 enobinc@gmail.com, 공연 정보와 티켓구입은 becon.eventbrite.com에서 할 수 있다. 티켓은 35달러/20달러(학생할인), VIP티켓은 200달러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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