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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보다 모기지 월 371불 더 낸다

30만 불 기준... 모기지 이자율 5%대 돌파

부동산 [로이터]

부동산 [로이터]

모기지 이자율이 5%대를 돌파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 포인트 이상 올라간 이자율로 인해 주택 구입자들의 월 페이먼트 역시 크게 올랐다.  
 
프레디맥에 따르면 지난 4월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2.97%였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올해 4월 전국 평균 이자율은 5.11%로 조사됐다. 12개월 만에 2.14% 포인트가 상승했다.  
 
이를 30만달러짜리 주택 구입시와 비교하면 얼마나 많은 월 페이먼트에 차이가 생기는지 확인할 수 있다.  
 
다운페이먼트와 이에 따른 융자 금액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지만 작년 4월 융자를 했으면 원금과 이자를 합쳐 월 페이먼트는 1260달러면 족했다.  
 
하지만 올해 4월 주택을 구입했다면 월 페이먼트는 1631달러를 납부해야 한다. 매달 371달러를 더 내야 한다는 뜻이고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4452달러나 된다.  
 
또 30년 간으로 따지면 두 융자에서 13만3560달러의 차이가 생긴다. 집값의 절반 가량이나 비싼 원금과 이자를 납부한다는 뜻이다.  
 
전문가들은 이렇게 빠른 시일내 올라간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유동성을 보다 더 살펴야 한다고 내다봤다.  
 
홈사이드 파이낸셜사는 "이자율 상승으로 인해 집을 구입하고자 하는 경우가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주택을 살펴본 구매자들이 다른 사람에 의해 경쟁에 밀리면서 동기 부여가 더 될 수도 있다"며 "향후 시카고 주택 시장의 전망은 유동적이나 바이어가 셀러보다 많고 재융자를 하는 경우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프레디맥에 따르면 올해 모기지 평균 이자율은 4.6% 정도로 예상된다. 내년에는 이보다 더 오른 5%가 될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Nathan Park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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