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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투표 용지 버리는 한인 많다

모든 유권자에게 발송
광고지로 착각 하기도

“우편투표 용지 버리지 마시고 꼭 투표하세요.”  
 
6월 7일 실시되는 캘리포니아주 예비선거가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로 바뀐 투표법을 몰라 집에 온 우편투표 용지를 버리는 한인들이 생겨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모든 유권자에게 자동으로 우편투표 용지가 발송되는 것을 잘 모르는 한인들이 다른 광고지와 함께 우편투표 용지를 버렸다가 투표를 못하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이에 따라 LA한인회는 한인 유권자들에게 이를 안내하고 투표 참여를 격려하는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예비 선거에는 LA시장은 물론 시의원(홀수 지역구)과 검사장,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연방하원과 가주 상원과 하원 의원 등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선출직이 대거 나오는데다 한인 후보자도 많아 이를 안내하는 역할도 맡겠다는 계획이다.
 


LA한인회는 선거일 나흘 전까지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우편투표를 돕는 업무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격려하는 선거 안내 동영상도 제작해 자체 유튜브 채널(KAFLA-TV)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제프 이 사무국장은 “많은 한인 시니어 유권자들이 집에 도착한 우편투표 용지를 광고지와 잘 구별하지 못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며 “또한 집을 이사한 한인들이 유권자로 재등록하지 않아 투표를 못 하는 케이스도 많아 선거를 앞두고 이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사무국장은 이어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는 LA지역 주민들의 실생활과 연결되는 시의원(홀수 지역구)과 시장, 검사장 등을 선택해야 한다”며 “정보 부족으로 선택에 어려움을 겪거나 투표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위해 선거 전까지 한인 유권자를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 유권자들이 LA한인회의 도움을 받으려면 신분증과 최근 집에 도착한 우편투표 용지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본인의 우편투표 발송 여부를 알려면 가주선거국 웹사이트(https://california.ballottrax.net/voter)를 방문해 확인하면 된다.  
 
▶문의: (323)732-0700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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