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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인간미 있는 판사 될 것” 이스라엘 클로스트로 검사

OC법원 45호 법정 판사 도전
21년 경력, 멕시코 이민 2세

이스라엘 클로스트로(왼쪽) 판사 후보와 알렉산더 이 검사.

이스라엘 클로스트로(왼쪽) 판사 후보와 알렉산더 이 검사.

“당선되면 공정하고 인간미 있는 판사가 되고 싶다.”
 
내달 7일 열릴 OC지방법원 45호 법정 판사 선거에 출마한 이스라엘 클로스트로는 OC검찰국 고위 검사다.
 
21년 경력의 선임(시니어) 검사인 클로스트로는 풀러턴 사무실에서 20명이 넘는 검사를 지휘, 카운티 북부 지역 경범, 중범 케이스를 감독하고 있다. 법정에서 잔뼈가 굵은 그가 맡아 평결까지 이끌어낸 케이스는 60건이 넘는다.
 
클로스트로는 “검사로서 오래 일했지만, 판사가 되면 원고, 피고 입장을 모두 경청해 공정한 판결을 내릴 것이다. 또 피해자의 권리를 보호하겠다. 범죄 피해자 유족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보며 느낀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멕시코계 이민 2세인 클로스트로는 증오 범죄에 관한 견해를 묻자 “최근 아시아계 대상 증오범죄가 많아졌는데 OC검찰국은 모든 증오범죄를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다. 판사가 되면 법과 원칙대로 판결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현직 판사가 은퇴하는 45호 법정 선거에서 클로스트로는 북가주 델노테 카운티 지방법원의 케빈 존스 커미셔너와 맞대결을 벌인다. 누가 이기든 과반 득표율이 나오기 때문에 11월 결선 없이 6월 예선에서 승부가 난다.
 
클로스트로는 마지막으로 한인 독자에게 “경험과 됨됨이를 포함, 각 판사 후보가 어떤 장점을 가졌는지 살펴보고 투표하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클로스트로의 인터뷰는 그와 함께 일하는 알렉산더 이 검사가 주선했다. 이 검사는 “클로스트로는 늘 침착하고 공정한 상사다. 그 누구보다 좋은 판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도움을 요청한 적도 없지만 내가 먼저 돕겠다고 나섰다”고 말했다.
 
클로스트로는 돈 반스 OC셰리프 국장, 다수의 OC 전, 현직 판·검사, 경찰관협회, 새뮤얼 유 OC한인변호사협회 차기 회장, 크리스천 김 변호사, 크리스틴 오 OC 검사 등의 지지를 받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캠페인 웹사이트(claustro4judg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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