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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봄’의 회귀…서울대 미대 동문전

새 작품 35점 등 130여점 전시
S-갤러리에서 31일까지 개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남가주 동문회(회장 한석란)가 19회 동문 전시회를 오는 31일까지 S-갤러리(관장 한귀희)에서 개최한다.
 
이번 19회 동문 전시회에서 작품 35여점을 포함 옥션 40여점, 상설 전시 작품 50여점까지 총 130여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 참여 작가는 성수환, 심영자, 서동현, 신정연, 신혜자, 백혜란, 현혜명, 박영구, 강영일, 장원경, 한석란, 김경애, 이명규, 김구자, 오성주, 황영애 작가 등 총 16명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문회는 해마다 동문전을 개최하며 작품 옥션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4일에 열린 6회 옥션 행사에 동문 작가들이 참여해 정상 판매가격보다 30~40% 이상 저렴하게 작품을 내놓았다.    
 
한석란 회장은 “좋은 가격으로 미술 작품을 소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옥션 수익금은 모교 발전 기금과 동창회 기금으로 사용한다”며 “판매된 작품은 탁상달력으로 제작돼 동문의 애장품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S-갤러리는 한국과 미국에서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하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작가들의 작품 상설 전시관이다.  
 
LA 한인타운 인근 할리우드 지역에 위치한 S-갤러리는 6000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5개 전시홀과 3000스퀘어 피트의 야외 잔디 행사장 등 총 1만 스퀘어피트에 이르는 문화 공간이다.  
 
서울대학교 동문 작가와 음악인을 위한 공간으로 비영리단체로 운영되고 있다.  
 
한귀희 관장은 “넓은 전시장에 상설 전시 작품까지 더해져 뮤지엄 같은 분위기에서 좋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등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소: 5151 Romaine St. LA
 
▶문의: (805)300-7977

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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