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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로 무단점거 20명 체포

가주 전역에서 자동차 도로점거 사건이 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제56회 수퍼볼 경기에서 LA 램스가 우승하자 흥분한 팬들과 운전자들이 LA다운타운 플라워 스트리트를 무단 점거하고 있다.

가주 전역에서 자동차 도로점거 사건이 늘고 있다. 지난 2월 13일 제56회 수퍼볼 경기에서 LA 램스가 우승하자 흥분한 팬들과 운전자들이 LA다운타운 플라워 스트리트를 무단 점거하고 있다.

샌퍼난도밸리 지역 그라나다힐스 길에서 5일 밤 대규모 불법 ‘자동차 도로점거’(스트리트 테이크오버)가 발생해 20명이 체포되고 자동차 20대가 압수됐다.  
 
LA경찰국(LAPD)은 이날 자동차 100여대가 7차례 도로를 점거했다고 밝혔다. LAPD는 헬기를 동원해 차량과 인파를 해산하고 관련자 일부를 체포했다.
 
이 지역은 상습 도로점거 발생 지역으로 작년 3월에도 11명이 체포되고 차량 21대가 압수됐다.
 
자동차 도로점거는 수십 대에서 수백 대의 자동차가 도로를 점거하고 굉음을 내거나 둥글게 도는 자동차 과시 행위를 말한다.    
 


불법 자동차 도로점거 행위는 팬데믹  이후  크게 늘어났으며  사고 위험과 함께 주민들의 소음 피해 호소가 늘고 있다.  
 
LAPD는 자동차 도로점거 행위가 팬데믹 이후 도로 통행량이 줄면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2차 사고 위험 때문에 고속으로 도주하는 차량을 추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다. LA카운티에서는 한 해 평균 20명 정도가 불법 자동차 도로점거와 자동차 경주 사고로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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