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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인근 파머스 본사 재개발안 공개

윌셔·림파우…주택단지 조성

한인타운과 인접한 미드 윌셔의 랜드마크 빌딩 중 하나로 꼽히는 과거 ‘파머스 보험’ 본사 부지의 재개발 조감도가 5일 공개됐다.
 
LA 한인타운 서쪽 윌셔/림파우의 해당 히스토릭 빌딩과 바로 옆 뮬렌 애비뉴 동쪽의 주차장 부지를 8년 전 매입한 ‘CIM 그룹’은 이날 파크 마일 디자인 리뷰 이사회에서 재개발 후 완성된 최종 청사진을 내놨다.
 
‘윌셔 뮬렌’으로 명명된 해당 프로젝트는 크게 기존 빌딩의 재활용과 새롭게 조성되는 주택 단지로 구성된다.
 
우선 파머스 본사 빌딩은 65유닛 콘도로 용도 변경되고 일부는 오피스로 남는다. 같은 블록의 234대 규모 주차장도 계속 사용될 예정이다.
 


이어 뮬렌 애비뉴 동쪽의 주차장 블록에는 2~3층 단독주택 16유닛이 스패니시와 유러피언 코티지 스타일로 새롭게 지어진다.
 
한편 CIM 그룹은 해당 부지와 서쪽으로 인접한 3층 빌딩(4750 윌셔 불러바드) 재개발안도 최근 제출했다. 또 이와 별개로 8가 선상의 림파우와 허드슨 애비뉴 중간 블록에 12유닛 타운 홈 개발도 계획 중이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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