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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부주의 운전’ 사망 연간 3천여명 외

▶일리노이, ‘부주의 운전’ 사망 연간 3천여명  
 
운전 [로이터]

운전 [로이터]

 
지난 2020년 일리노이 주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줄었지만 ‘부주의 운전’(Distracted Driving)으로 인한 사망은 외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 전문 매체 '머니긱'(MoneyGeek)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계속된 지난 2020년 일리노이 주 전체의 운전은 감소한 가운데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한해 동안 일리노이 주에서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총 3142명으로 집계됐다.  
 
부주의 운전은 운전에 집중하는 것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가 포함되며 핸드폰 사용은 물론 취식, 대화, GPS 사용 등이 대표적이다.  


 
머니긱에 따르면 일리노이 주는 10억 마일 주행당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 1.60명으로 미국 내 50개 주 가운데 8번째로 많았다. 
 
뉴멕시코 주가 5.36명으로 전체 1위의 불명예를 기록했고, 이어 루이지애나(2.63명), 캔자스(2.45명), 켄터키(2.03명), 하와이(1.97명), 워싱턴(1.69명), 와이오밍(1.60명), 일리노이, 뉴저지(1.54명), 그리고 아이다호(1.38명) 주가 2위~10위를 차지했다.  
 
단순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로만 봤을 때 일리노이 주는 주행 10억 마일당 322명으로 텍사스 주(665명)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반면, 부주의 운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적어, 안전한 주로 꼽힌 곳은 로드아일랜드, 미시시피, 워싱턴DC, 네바다, 코네티컷 주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울적한 기분... 유난히 흐린 시카고 날씨 탓
 
 
시카고 날씨 [로이터]

시카고 날씨 [로이터]

최근 들어 기분이 울적했다면 날씨가 원인일 수도 있다.  
 
기상청은 최근 42일동안 시카고 지역 날씨가 '맑음'을 기록한 날은 단 하루에 불과할 만큼 흐린 날씨가 계속됐다고 전했다. 예년 같은 기간 시카고는 평균 10~11일 가량 ‘맑은 날’로 기록됐던 것과 비교하면 최근 시카고 지역의 흐린 날씨는 이례적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맑음'은 최소 70%의 햇살이 있어야 하고, '흐림'은 하늘이 최소 80% 구름으로 가려져 있어야 한다.  
 
기상청은 시카고 일원은 이번 주말부터 비교적 맑고 기온도 화씨 60도대의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라비니아 페스티벌, 4일부터 티켓 판매 시작
 
 
시카고 대표적인 여름 음악 축제 '라비니아 페스티벌'(Ravinia Festival)이 막을 올린다.  
 
오는 20일부터 9월 18일까지 계속되는 라비니아는 4일부터 일반을 대상으로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올해 라비니아에는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CSO)를 비롯 핏불, 스티비 닉스, 지기 말리, 컬쳐 클럽 등이 출연한다.  
 
라비니아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통근열차 '메트라'(Metra)와 협업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무료 메트라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예매는 라비니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스웨스턴-시카고 캠퍼스 락다운 조치
 
 
카재킹(Carjacking) 용의자가 학교 건물 안으로 달아나는 바람에 노스웨스턴 대학-시카고 캠퍼스가 한동안 락다운(Lockdown) 조치됐다.  
 
노스웨스턴 대학은 지난 2일 오후 2시경 소셜미디어 '트위터'(Twitter)를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캠퍼스에 들어왔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일 오후 12시30분경 시카고 노스사이드의 2000 웨스트 아서 스트릿에서 카재킹을 시도하던 용의자(19)가 경찰에 발각되자 인근 노스웨스턴 대학 캠퍼스 내 건물 지하로 도주했다.  
 
경찰은 약 2시간 후 건물 안에서 용의자를 체포했고, 그의 차량 안에 있던 총기도 회수했다. 용의자는 아직 기소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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