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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안도 주 공화당이 적용 중지 요청

스투번카운티 주법원에 제소

뉴욕주 공화당이 연방하원·주상원에 이어 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의 적용 중지를 요청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2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공화당 청년조직인 ‘젊은 공화당원 클럽’ 뉴욕지부는 1일 스투번카운티 뉴욕주법원에 “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이 금지되지 않은 유일한 이유는 절차상의 문제였으며, 위헌적인 이 지도를 정당화할 수 없다”며 적용 중지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주 항소법원은 뉴욕주의회의 주도로 그려진 연방하원·주상원 선거구 재조정안이 당파적 의도로 그려져 주법을 위반한 게리맨더링이 맞다고 판결한 바 있다.
 
현재 새로운 선거구를 그릴 ‘특별 전문가’(Special Master)로 초당적 선거 전문가로 알려진 조너선 세르바스 카네기멜론대 정치전략연구소 연구원이 선임돼 오는 20일까지 새로운 선거구를 그리게 된다.
 


뉴욕포스트는 이번 소송 결과에 따라 뉴욕주의 정당별 예비선거 일정이 전체적으로 연기될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29일 스투번카운티 주법원 패트릭 맥알리스터 판사는 주 항소법원 판결에 따라 정당별 연방하원·주상원 예비선거일을 기존 6월 28일에서 8월 23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맥알리스터 판사는 주지사·부지사와 주하원 예비선거는 기존 예정대로 6월에 실시할 수 있고, 모든 예비선거를 8월 23일로 통합할지 여부는 주의회가 결정할 수 있도록 했는데, 이번 주하원 선거구 재조정안에 대한 소송에서 위헌 판결이 나게 되면 주하원 예비선거 일정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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