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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아태계박물관 건립 가시화

그레이스 멩 의원 발의 법안
연방하원 만장일치로 통과

연방하원이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의 역사, 문화, 업적을 다룬 국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법안을 가결했다.
 
26일 하원은 5월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을 앞두고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처리하고 연방상원으로 송부했다.
 
그레이스 멩 의원이 수년간 상정해 온 ‘아시아·태평양 미국 역사문화 박물관 설립 가능성 연구 위원회 법안(Commission to Study the Potential Creation of a National Museum of Asian Pacific American History and Culture Act)’이라는 명칭의 이 법안은 박물관 설립계획 전문가나 아태계 문화연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 박물관 설립 타당성을 검토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법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향후 18개월 동안 아태계 박물관 설립과 유지관리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박물관 운영을 위한 모금계획을 준비한다.  
 


또 박물관 소장품 구매 가능성과 비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워싱턴DC에 박물관이 건설될 잠재적인 위치를 선정하게 된다.
 
또 법안에 따르면 위원회는 신설되는 아태계 국립 박물관이 워싱턴DC의 스미소니언 박물관의 산하 박물관이 될지 여부에 대한 의견도 제출해야 한다.
 
멩 의원은 이날 “지난 7년간 이 법안을 의회에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했고, 마침내 통과시켜 기쁘다”라며 “국립박물관을 건립해 역사적으로 미국의 성장과 번영에 아태계 미국인들이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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