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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전기버스 운행 늘린다

연말까지 5보로에 60대 추가 도입
탄소배출, 2050년까지 86% 감축

뉴욕시 5보로에 전기버스가 대폭 늘어난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뉴욕시 전역에 올해 말까지 60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과감한 재생에너지 투자를 펼친다고 발표했다.  
 
호컬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전역에서 가장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70%까지 늘리고, 탄소배출은 2050년까지 86%까지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올해 말까지 60대의 전기버스를 추가로 시 전역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 신규 도입 전기버스는 퀸즈 그랜드애비뉴와 자메이카, 브루클린 이스트뉴욕, 브롱스 킹스브릿지, 스태튼아일랜드 찰리스톤 등 시 전역 6곳의 차량기지에 배치된다.  
 
전기버스 운행 노선은 대기오염 정도가 심한 지역에 우선적으로 적용되며, 특히 전체의 75%는 대중교통 노선이 취약한 저·중소득 커뮤니티에서 운행된다.  
 
관련 예산은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 포함된 42억 달러 규모 ‘깨끗한 물, 깨끗한 공기, 녹색 일자리법’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올해 60대 도입으로 출발하는 뉴욕시 전기버스 도입 프로젝트는 오는 2024년까지 500대가 추가되고 오는 2040년까지 모든 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는 것으로 돼있다. 이외에도 ▶스쿨버스 전기차량으로 전환 ▶롱아일랜드 해상풍력 프로젝트 투자 ▶전기자동차 충전소 등 인프라 투자 등도 시행한다.    
 
하지만 뉴욕시 대중교통의 전기차량 도입은 다른 도시에 비해 크게 뒤떨어지는 수준이다. 현재 MTA가 운행중인 전기버스는 15대로 운행 노선은 라과디아공항행 M60과 14스트리트 운행 M14, 두 노선뿐이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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