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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호프만 변호사] 보험사들, 소송 변호사 프로파일부터 본다

상대 변호사 스펙 감안해 대응
경미한 사고도 진단은 신속히

열정 젊은 변호사 vs. 경력 베테랑 변호사
 
드라마 속에 나오는 젊은 변호사들은 열정이 넘치고, 정의를 수호하기 위해서 뛴다. 그래서 사람의 목숨도 구하고 부조리를 만천하에 폭로하며 박수를 받는다. 이런 모습이 항상 현실이라면 왜 우리는 원로급 변호사를 찾을 필요가 있을까.  
 
물론 청년 변호사들의 장점은 있겠지만 사고 책임을 따지고 피해 보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 과정은 ‘경력이 충분한’ 변호사가 ‘더 많은 장점’을 갖는다. 일단 보험사들은 보상을 요구하는 변호사가 누구냐에 따라 그 대응 수준을 달리한다. 이미 오랜 경력과 소송, 법정 공방을 통해 그 지식과 집요함이 인정된 경우엔 거기에 맞는 수준의 보상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진행 속도도 훨씬 빨라지고 보상의 정도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고 보면 맞다.  
 
승소하지 못하면 병원비 부담이 큰데
 


병원비용은 만의 하나라도 소송이 성공적이지 않을 경우 변호사 사무실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 일단 변호사 비용은 승소하지 못한 경우엔 전혀 걱정할 내용이 아니다. 케이스 진행의 조건이 승소를 바탕으로 한 변호비용 청구이기 때문이다. 병원비용은 해당 변호사가 커뮤니티 안에서 얼마나 높은 신뢰를 갖고 있는가를 가늠하는 잣대이다. 변호사 사무실이 패소의 경우 고객의 병원비용이 처리되도록 ‘돕는 것’은 합법적이며 이미 일반화 되어 있다. 일부 변호사들은 이를 해결하지 못해 병원비용이 이자까지 붙어 수 년 동안 청구되는 경우도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케이스를 맡기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크게 다치지 않아도 바로 병원 가야
 
일단 사고가 나면 의식을 잃지 않은 경우 대부분의 한인들은 ‘상황을 수습하기 위해’ ‘정신을 차리고’ 뛰어다닌다. 물론 상해를 입지 않은 사고라면 분명 환영할 일이지만 대부분의 사고 뒤에는 트라우마를 포함해 통증과 상해 판정이 따른다. 일례로 어떤 운전자는 사고 후 열심히 수습하고 나서 자꾸 몸이 이상해 1달 뒤 병원을 찾아 뇌출혈 판정을 받았다. 이렇게 되면 즉, 사고와 상해 판정의 시기에 큰 차이가 있는 경우엔 상해 자체가 해당 교통사고로 인해 야기된 것 인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 사고가 나면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상태이며, 정상적인 상황 판단과 신체활동이 불편하다면 응급실로 가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사고 후 곧바로 몸의 상태를 진단 받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리고 나서는 반드시 경력을 가진 변호사에게 연락해 케이스를 맡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라스베이거스 사고를 LA서 처리?
 
타주에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서 사고가 나는 경우엔 참 난감하다. 하지만 주가 달라도 고객을 대신해 소송을 진행할 수 있으며, 타주 로펌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변호사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된다. 트럭커들을 포함해서 상당수의 한인들이 타주로 이동 또는 여행하면서 사고를 경험하고 연락해온다. 타주에서 일을 진행할 능력을 갖춘 변호사를 찾으면 큰 걱정 없이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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