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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물 사용량 제한 추진…주 상원서 절수법안 통과

2025년 1인당 47갤런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1인당 물 사용량을 낮추는 법안 추진에 나섰다. 가주 의회는 사상 최악의 가뭄 사태에 대응하고 환경보전을 위해 현행 물 사용량 제한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abc7뉴스에 따르면 지난 21일 가주 상원은 찬성 28, 반대 9로 해당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주민의 실내 하루 물 사용량 기준을 2025년부터 1인당 47갤런(178리터)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2030년부터는 1인당 42갤런(159리터)까지 낮추도록 했다.
 
현재 가주 주민 실내 하루 물 사용량 기준은 1인당 55갤런(208리터)이다. 현재 가주 주민에게 1인당 하루 물 사용량 여부를 강제하지 않지만, 각 지역 수도국 등은 이 기준에 맞춰 지역사회 가구당 물 보급량을 조절해야 한다.
 
상원을 통과한 법안이 한 달 뒤 하원을 통과하면 효력을 발휘하게 된다. 법안을 발의한 로버트 허츠버그 상원의원은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며 “우리가 손자·손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가주 주민의 실내 하루 물 사용량은 1인당 평균 48갤런(181리터)으로 조사됐다. 이는 현재 기준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럼에도 가주 의회는 물 사용량 기준을 공식적으로 낮추면 가뭄 사태와 기후변화에 주민 협조와 참여를 독려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반면 물 사용량 기준이 낮춰지면 일부 주민은 비싼 수도요금을 낼 수도 있다. 지역별 수도국은 물 사용량 기준에 맞춰 요금을 책정한다. 기준치보다 물을 많이 쓰는 개인이나 가정에 초과요금을 부과할 수 있다.
 
최근 한 보고서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등 미국 서부지역은 1200년래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개빈 뉴섬 가주 지사는 물 사용량을 15% 줄이는 자발적 절수를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LA 등 주요 지역 물 절약 참여는 더딘 상태라고 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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