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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박 선거 광고 눈에 띄네

비치길 디지털 빌보드 활용

최근 부에나파크 비치 불러바드의 디지털 빌보드에 등장한 써니 박 OC 4지구 수퍼바이저 후보의 선거 광고. [써니 박 후보 캠프 제공]

최근 부에나파크 비치 불러바드의 디지털 빌보드에 등장한 써니 박 OC 4지구 수퍼바이저 후보의 선거 광고. [써니 박 후보 캠프 제공]

오는 6월 7일 열릴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 예선에 출마한 써니 박 부에나파크 시장이 최근 더 소스 몰 측이 운영하는 디지털 빌보드를 활용한 선거 광고로 주민들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 전광판은 OC 북부 지역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비치 불러바드의 5번 프리웨이 남쪽 방면 진입로 맞은편에 있다. 박 시장 캠프는 박 시장의 퍼스트 네임을 활용, ‘오렌지카운티는 늘 화창(Sunny)하다(It’s always Sunny in Orange County!)'란 문장으로 후보 이름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흰색 글씨와 박 시장이 입은 오렌지색 의상은 파란 색 바탕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디지털 빌보드 해상도가 뛰어나 운전자들은 먼 거리에서도 쉽게 박 시장의 광고를 볼 수 있다. 해가 진 후엔 전광판의 위력이 훨씬 커진다.
 
박 시장은 “4지구에 OC북부의 여러 도시가 속하기 때문에 내 존재를 알리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가 차량 통행이 많은 비치 불러바드에 전광판 광고를 내기로 했다. 다행히 주위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박 시장 캠프는 캠페인 전략상 광고에 든 비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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