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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증편…고국방문 편의” 김영섭 신임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장

김영섭 신임 본부장

김영섭 신임 본부장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 본부의 김영섭(사진) 신임 본부장은 미주 노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지난 15일 한국 본사의 인사 발령 이후 이틀 만에 LA에 도착해 업무를 시작한 김 본부장은 한인들의 고국 방문 수요를 잘 파악해서 차질 없이 항공편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8일 전했다.
 
그는 “LA-인천 노선은 다음 달 1일부터 주 1회 증편해 11회, 다음 달 30일부터는 하루 2편씩 주 14회로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정상화된다”며 “한인들이 그동안 미룬 고국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잘 지원하라는 본사 지시를 제대로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본부장에 따르면 현재 LA-인천 노선은 비즈니스 좌석 수요는 많지만 이코노미 좌석은 다소 여유가 있다.  
 
김 본부장은 “한국에서 격리 면제가 이뤄지면서 그동안 미룬 사업 목적의 방문이 늘어나고 비즈니스 좌석은 예약이 많다”며 “대신 이코노미는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가능한 상황으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5~2018년 시드니 지점장을 거친 김 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이 참여한 ‘스타 얼라이언스’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그는 “얼라이언스 팀의 핵심은 ‘협력’으로 한인사회와 아시아나항공의 협력도 증진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항공 수요를 최신 기재인 A350으로 만족스럽게 충족시켜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무로 승진, 본사 여객본부장으로 영전하는 두성국 전 본부장도 “이제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시기에 글로벌 네트워킹을 잘 활용해 탑승객들이 좌석 부족 등으로 여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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