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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부스터샷, 5~11세에 큰 효과”

항체, 2차 접종 후보다 6~36배로
FDA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예정
BA.2 하위변이 2종 뉴욕주 확산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이 5~11세 어린이들의 면역효과를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5~11세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부스터샷 접종 한달 후 이들 어린이의 코로나19에 대한 항체 수준이 2차 접종 이후에 비해 6배가 됐다고 발표했다. 또, 이중 30명의 혈액샘플을 추가로 시험한 결과 부스터샷 접종자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수준은 2차 접종자의 36배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부스터샷 접종이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화이자 측은 설명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회사 측은 며칠 안에 식품의약청(FDA)에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 긴급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 접종은 12세 이상에 대해서만 승인돼 있으며, 50세 이상은 2차 부스터샷(4차 접종)까지 허용됐다.
 
한편, 새로운 오미크론 하위변이 2종이 뉴욕주에서 빠르게 확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BA.2.12와 BA.2.12.1로 명명된 두 가지 변이 모두 오미크론 하위변이 BA.2에서 파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뉴욕주 보건당국은 이같은 새로운 변이가 감지됐다고 발표하고, 이들 변이가 최근 북동부 지역의 가파른 코로나19 재확산세의 원인인 것으로 추정했다.  
 
새로운 하위변이는 BA.2보다 25% 정도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전 변이들보다 심한 중증을 유발하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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