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대낮 은행강도 경찰 총격에 숨져

폰타나 BOA 침입후 도주하다
인디애나주서 은행강도 수배

 인디애나주에서 은행강도 혐의로 수배중인 남성이 지난 7일 폰타나 지역에서 또 은행 강도 행각을 벌이다 경찰 총격에 사망했다.
 
폰타나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서밋 애비뉴와 다코타 웨이 인근 뱅크 오브 아메리카(15092 Summit Ave)에 총을 든 강도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마침 현장 인근에서 훈련을 하고 있던 경관들이 신속하게 은행을 포위했다.
 
다니엘 로메로 공보관은 "범인은 은행을 뛰쳐나와 인근 패스트푸드점 웬디스로 들어가 손님으로 위장하려 했지만 업소 측에서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이에 범인은 후문으로 도주하다 여러 명의 경관에게 포위당했다. 경관들은 투항을 요구했지만 범인은 이를 거부하고 권총으로 경관들을 겨냥했고 경관들이 대응 사격을 해 현장에서 숨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찰 조사결과 범인의 신원은 인디애나주 스펜서에 거주하는 트래비스 타런츠(45.사진)로 밝혀졌다. 타런츠는 지난해 11월15일 블루밍턴의 올드 내셔널 뱅크에서 현금을 강탈해 도주하다 체포돼 무장 강도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이듬해 1월 보석으로 풀려난 뒤 2월15일 재판에 출석하지 않아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다.
 


그는 지난 2016년엔 교사로 지원했다가 탈락하자 본인 대신 채용된 남성을 스토킹하고 괴롭힌 혐의로 체포돼 5년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지난해 출소 직후 은행 강도 사건을 벌인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황인국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