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에 이어 장류도 K푸드로 급부상” 김민호 신임 aT LA지사장
“사업 다각화·지원안 구상”
지난 13일에 열린 간담회에서 김민호 지사장은 “김치, 장류, 전통주 등 한국 식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다양한 사업을 계획 중”이라며 “한국 문화와 음식이 결합한 판촉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장류가 K 푸드 인기에 편승해 미국 타바스코 소스, 영국 A1 소스, 태국의 스위트칠리소스나 피쉬소스 처럼 미국에서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김 지사장은 “장류, 김치 소스 등 전통식품을 응용한 소스가 김치에 이어 한식세계화에서 중요 식품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T는 올해도 박람회를 통해 한국 신제품을 알리고 마켓과 연계한 판촉행사에 이어 아마존 등 온라인을 통해 한국 식품을 판매하는 현지 바이어들의 판촉행사도 지원할 예정이다.
aT는 지난달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2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에 한국전시관을 개설하고 한국에서 온 27개 중소기업의 제품 홍보 및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며 주류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8월 CJ엔터테인먼트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하는 ‘KCON(케이콘) 2022 프리미어’ 행사에서 젊은 한류 팬들에게 한국의 신선한 농산물과 인기 K푸드를 홍보할 수 있는 행사도 준비 중이다.
김 지사장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미지역에서도 K 푸드 인기가 급증하고 있어 사업의 다각화를 구상 중”이라며 “한국 수출업체와 미국· 중남미지역 바이어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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