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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상의 차기회장 선거 돌입

46대 회장선거 선관위 구성
후보 등록 5월3일 정오 마감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이하 LA상의)가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46대 회장 선거 체제에 돌입했다.
 
LA상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최명진 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게리 김·지나 김 이사를 위원으로 선출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의 정관에 의하면, 회장 입후보자는 3명의 부회장 후보들과 함께 소정의 등록서류 및 공탁금(회장 5000달러, 부회장 각 2500달러)을 오는 5월 3일 정오까지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1년 임기의 회장단 선거는 5월 이사회(17일)에서 이사 투표로 결정된다.
 
현재, 김앤리 회계법인의 알버트 장 이사와 정상봉 이사가 회장 후보로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다. 두 이사가 후보 등록까지 마치면 37대 선거 이후 처음으로 회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지게 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상의 관계자는 “두 이사의 출마 의지가 확고하지만, 후보 등록일인 다음 달 3일까지 시간이 있어서 회장 후보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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