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외교부 차관, 11일 캐나다 의원 대표단 면담
캐나다 의원단은 캐나다 UBC 대학(박경애 교수) 주도 캐나다-북한 지식교류사업(KPP: The Canada-DPRK Knowledge Partnership Program) 일환으로 방한을 했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이후 최초의 캐나다 고위인사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특히 내년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양국 협력을 한 단계 더 심화하기 위한 협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방한 의원들은 한-캐나다 양국이 민주주의, 자유무역 등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입장국으로서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한다며, 양국간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증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최 차관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국제사회의 대북 관여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캐나다-북한 지식교류 사업 등을 통한 민간 교류 지속 노력이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하고, 한반도 문제에 대한 캐나다 의회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하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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