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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으로 닫혔던 LA시청 내달 4일부터 다시 문 연다

 팬데믹 사태로 인해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LA시청이 다시 문을 연다.
 
LA시에 따르면 2년 넘게 비공개로 운영됐던 LA시청이 내달 4일부터 방문객 입장을 허용한다. 단, LA시청에 입장하려면 백신 접종 증명서 또는 코로나 음성 결과(72시간내)를 제출해야 한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 착용도 필수다.
 
LA시청은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이후부터 시민들의 방문을 금지했다. 또, 이 기간 시의회 등도 원격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6월 잠시 대면 회의를 진행한 적도 있지만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다시 비대면 형식으로 변경되기도 했다.
 
LA시의회 누리 마르티네스 의장은 “시의회장이 다시 LA시민들로 가득 차는 모습을 보기를 기대한다”며 “다만 아직 정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계속해서 보건 규정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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