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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선거 최대 현안은 '노숙자 문제'

 6월 예비 선거를 앞두고 홈리스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랐다. 현재 LA시장 후보들은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시장 후보 뿐만 아니라 LA시의원과 검사장 출마자들도 홈리스 관련 공약을 잇따라 발표했다.  
 
LA지역 노숙자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48억 달러를 투입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캘리포니아 전체 노숙자 수는 지난 5년간 40% 이상 늘었다.  
 
LA시의 경우 지난해 홈리스 텐트촌 규제를 본격화했다. 시의회는 노숙자 금지구역을 지정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하지만 LA인근의 노숙자 텐트는 줄지 않고 있다.  
 
노숙자 지원도 필요하지만 이보다 주거비 안정화 정책이 더 시급하다. 저소득층과 빈곤층을 위한 주거 시설 확대도 필요하다. LA시의 경우 렌트 비용 상승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주민들도 주거비 마련이 힘든 상황이다.  
 


현재 LA시장 후보들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선거 캠페인에서 해결 방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장의 위치는 다양한 부문의 시정을 총괄하는 자리지만 홈리스 문제는 LA시가 해결해야 할  당면 과제 중 하나다.  
 
각 후보들은 홈리스 문제와 관련해 현실적이고 실천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 유권자들은 면밀한 공약 검토를 통해 적임자를 선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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