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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NHL 블랙혹스 호사와 1일 계약

호사 [로이터]

호사 [로이터]

미 프로아이스하키(NHL)에서 20여년 간 활약한 공격수 매리언 호사(43)가 시카고 블랙혹스서 은퇴하기 위해 1일 계약을 맺었다.  
 
블랙혹스는 오는 7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리는 시애틀 크라켄과의 경기서 호사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1997년 NHL에 데뷔, 2009년부터 2017년까지 블랙혹스서 뛴 호사는 "시카고는 항상 내 마음 속에 굉장히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며 "2009년 블랙혹스에 합류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들을 정말 많이 만들었다"고 말했다.  
 
2009년 7월 블랙혹스와 12년 계약을 맺은 호사는 블랙혹스 소속으로 3차례 스탠리컵 우승(2010, 2013, 2015)을 누렸고 총 641경기에 출전, 207골 28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017년 피부질환 및 부상으로 은퇴를 결심한 호사는 작년 11월 NHL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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