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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NJ 증오범죄 역대 최다

2021년 총 1871건 보고
아시안 대상도 87% 증가

작년 한해 동안 뉴저지주에서 발생한 각종 편견에 기반한 증오범죄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아시안 증오범죄는 전해에 비해 2배 가까이로 증가했다.  
 
지난 1일 맷 플래킨 뉴저지주 검찰총장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한해 뉴저지 전역 법 집행기관에 총 1871건의 증오범죄가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4년 주정부가 편견 기반 범죄를 별도로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최대 건수다. 이는 2019년 994건, 2020년 1447건에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연간 증가율은 각각 45.6%와 29.3%에 이른다.  
 
이중 아시안 증오범죄는 2021년 129건이 발생해 전해(69건)에 비해 87.0% 증가했다. 건수로는 전체 증오범죄 발생의 10% 미만이지만, 팬데믹 이후 증가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증오범죄 유형은 흑인과 유대인에 대한 증오범죄로 나타났다. 이어 성소수자(LGBTQ+)를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가 연간 373건 발생해 전해에 비해 무려 171% 증가했다.  
 
또, 2021년 한해 발생한 증오범죄 사건 중 약 15%에 해당하는 275건이 사이버공간에서 발생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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