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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민원 서비스 개선 나선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대비
일일 방문객수 확대 예정
65세 이상·긴급여권 발행
예약 없이 업무처리 가능

김영완 신임 LA총영사가 영사민원 서비스 개선에 나서 결과가 주목된다. LA총영사관은 민원실 업무처리 효율성 제고를 약속했다. 포스트 코로나19 준비에 나선 모습이다.
 
지난달 31일 LA총영사관 측은 현재 2주 정도 대기해야 하는 민원실 사전 방문예약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하루 민원인 수용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원실 사전 방문예약은 코로나19 팬데믹 창궐 후인 2020년 9월부터 시행했다. 그 결과 민원실은 하루 민원인 수용 인력을 약 120명으로 제한, 민원인들은 업무를 보려면 2주 이상 대기해야 한다고 불만을 제기해 왔다.
 
총영사관 측은 “방문예약 후 2주 정도 대기해야 하는 시간을 앞당기기 위해 예약 가능 인원수를 확대하고 중복예약 민원인에게 취소 요청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긴급한 민원업무의 경우 방문예약 없이 민원실 방문도 가능하게 됐다. 총영사관 측은 ‘한국 또는 제3국 방문, 영주권 인터뷰’ 등 긴급여권 발급이 필요할 경우 예약 없이 민원실을 방문해 단수여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65세 이상 시니어는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 사이 방문예약을 하지 않아도 민원실을 찾아 업무를 볼 수 있다. 이밖에 전자여권 수령 시나 장례목적 격리면제서 발급도 방문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앞서 김영완 신임 총영사는 본지와 인터뷰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완화되면 민원실 수용 인원을 늘리겠다. 문제점을 파악한 뒤 LA상황에 맞춰 자체적으로 개선할 일은 조처를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민원전화 불통 문제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김 신임 총영사는 “민원전화 상담 개선을 위해서는 예산 문제가 따르지만 자동응답 등 시스템 개선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원실 친절도 동포사회 여론수렴과 직원 동의를 얻어 고칠 것은 고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LA총영사관 등 재외공관 민원실 방문을 위해서는 영사민원24(consul.mofa.go.kr)로 예약해야 한다. 첫 화면 ‘재외공관 방문예약’을 클릭하면 방문 희망 요일과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영사민원24는 ‘재외국민 등록신청, 재외국민 변경·이동신고, 재외국민등록부 등본발급, 해외이주 신고확인서 발급, 귀국신고, 아포스티유 발급신청 및 검증, 여권재발급 신청 및 분실신고, 여권발급 상태조회, 재외공관별 민원서비스 안내’ 등이 가능하다.
 
LA총영사관 측은 “효과적인 영사민원 콘텐트를 제공하기 위해 공관 웹사이트와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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