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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호황'에 SK베터리 조지아주서 채용 늘려

자동차 업계, 전기차 전환 서두르고 있어

SK이노베이션의 미국법인 자회사이자 조지아주에 본사를 둔 SK배터리아메리카가 전기차 주문 급증으로 채용을 늘리고 있다.  
 
조 가이 콜리어 SK베터리 대변인은 애틀랜타저널(AJC)에 2023년 말까지 26억 달러 규모의 신규 공장 설비를 위해 2600~300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미 SK베터리는 이를 위해 1300명의 직원을 고용한 상황이다.
 
현재 SK베터리는 조지아주 커머스에 제1공장에 이어 제2공장을 추가 건설하고 있다. 9월에 제2공장을 완공하고 내년 초부터 전기차 베터리 본격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9월 SK베터리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약 43만 대의 차량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22기가와트시(GWh) 규모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생산하게 된다.
 
자동차 업계는 소비자 수요가 급증하자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전환하는 것을 서두르고 있다. 테슬라는 내년까지 대부분의 모델이 매진됐으며 올해 들어 리비안의 수주 잔량도 늘고 있다.  
 
SK베터리도 수요에 맞춰 대형 회사들과 전기차 베터리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이미 포드, 폭스바겐과 베터리 공급 계약을 맺었고  커머스에 위치한 공장에서 전기차 베터리를 생산해 이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SK베터리가 사업을 확장하면서 조지아주 모건 카운티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 중인 리비안에도 베터리를 공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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