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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늦어도 초여름부터 6세 미만 백신 접종”

17세 미만 접종률 매우 낮아
대중교통 당분간 마스크 유지

모더나 측이 올 봄에서 초여름부터는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모더나가 6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하고 곧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 발표한 데 이은 것이다.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은 이들 어린이들에 대해 부작용이나 안전성 문제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6개월~2세 소아 43.7%, 2~5세 어린이 37.5%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효과가 다소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시 성인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87.2%에 이르는데 반해, 어린이를 포함한 17세 미만의 경우 접종 완료가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한편, 당분간 뉴욕시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정책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제노 리버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연방 의무화 해제 시 뉴욕에서도 이를 따를 것”이라면서, 연방 지침이 해제될 때까지 뉴욕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정책을 유지할 뜻을 명확히 했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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