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보다 쉽게 투표할 수 있는 재외선거로 발전하길"

31일 이임하는 하언우 선거관

 31일 이임하는 주미대사관(이수혁 대사) 재외선거관리실 하언우 선거관을 만났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 재외선거 총 등록유권자 4254명 중 2994명이 투표한 워싱턴DC공관은 미 전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70.4%)을 기록했다. 하 선거관은 "유권자 등록 캠페인 등 활동 중에 도와주신 수많은 한인 관계자 분들께 무엇보다 감사 드린다"는 소감을 말했다. 다음은 하 선거관과의 일문일답.  
 
-활동 중 아쉬웠던 점은?  
"여건이 되는대로 밖으로 다니려 노력 했지만 시민권자 비율이 높은 DMV 지역 특성상 한국 국적을 가진 분들을 만나기 쉽지 않았다. 이분들께 좀 더 다가갈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또한 코로나 이후 미국 내 인건비가 급격히 올라 제한된 예산 하에서 유권자 등록을 홍보하고 접수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채용과 활용에 제약이 많았던 점도 아쉬웠다."  
 
-인상 깊었던 기억이 있다면?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먼 거리에서 오신 분들을 투표소에서 뵐 때마다 나라를 생각하시는 그 모습들을 보면서 공직자로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는 마음, 선거를 관리하는 공무원으로서의 직업의식을 다잡을 수 있었다."  
 


-재외선거에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유권자 등록은 온라인으로 가능하지만 투표는 결국 투표소를 방문해야 하는 만큼 유권자 등록 여부와 투표를 편하게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연동되어 있는 문제라는 생각이 있다. 동포 분들께서 보다 편하게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하고 고민해 보겠다."  
 

박세용 기자 spark.jdaily@gmail.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