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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기독교단체 합동사업 ‘의기투합’

교협·장로협·여성 목사회 등
내달 17일 부활절 연합 예배
5월엔 어린이 복음화 세미나

심상은(왼쪽에서 세 번째)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이 23일 기자회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심상은(왼쪽에서 세 번째) OC기독교교회협의회장이 23일 기자회견에서 부활절 연합예배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의 한인 기독교 단체들이 힘을 합쳐 합동 사업을 벌이기로 의기투합했다.
 
OC기독교교회협의회 심상은 회장, OC여성목사회 박정희 회장,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윤우경 이사장, 이원석 OC목사회 총무 등은 지난 23일 부에나파크의 갈보리 선교교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OC의 목회자와 신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활절 연합 예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엔 청교도신앙회복운동의 강순영 목사, 월드쉐어 USA 대표 강태광 목사도 참석했다.  
 
연합 예배는 부활절인 내달 17일 오전 5시30분 브레아의 나침반 교회(담임목사 민경엽)에서 진행된다.
 
심상은 회장은 “부활의 아침에 함께 모여 기쁨을 나누면 얼마나 큰 의미가 있겠는가. 각 교회가 개별적으로 예배를 마련하지 말고 모두 모여 예배를 드리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여러 교회가 연합하는 것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부활절 예배를 계기로 힘을 모아보자고 독려했다.  
 
윤 이사장도 “예전엔 부활절 연합 예배가 무척 큰 행사였다. 연합 예배가 과거에 비해 많이 흐트러진 교회들의 유대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 예배는 교협, 전도회연합회, 여성목사회 외에 OC목사회, OC장로협의회가 공동 주최한다.
 
이들 단체는 5월 초, 어린이 복음화를 위한 4/14 윈도 운동 세미나도 주최한다. 4/14 윈도 운동은 4~14세 어린이 대상 선교 운동이다. 지난 2009년 뉴욕 프라미스 교회에서 열린 첫 글로벌 서밋에서 세계적인 운동으로 정식 선언됐다. 4~14세를 중시하게 된 것은 미국의 성인 기독교인 중 80%가 4~14세 사이에 신앙을 갖게 됐다는 통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4/14윈도무브먼트’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5월 2~4일 애너하임 매리엇 스위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숙식을 위한 등록비 500달러 전액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참석 대상은 각 교회 목회자, 교육 부서 담당 교역자, 지도자 등이다. 심 회장은 “선착순 400명으로 참석 인원이 제한되니 서둘러 등록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4/14 윈도 운동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https://414movemen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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