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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의료업무 보조인> 수강생에 등록비 지원

채혈 등 간호사 기본업무
내달 4일까지 신청해야

의료업무 보조인(Medical Assistant·MA) 프로그램 수강생에게 다양한 혜택이 제공돼 눈길을 끈다.  
 
LA카운티 커뮤니티클리닉연합(CCALAC)은 비영리 의료 직업군 훈련 단체인 ‘퓨추로 헬스(Futuro Health)’와 함께 퓨추로의 봄·여름 학기 MA 프로그램에 등록하는 수강생에게 등록비와 수업료 일부를 지원한다.  
 
한인들에게 다소 생소한 직업인 MA는 체온·맥박·심박수·혈압·호흡 등 활력징후(vital sign) 확인, 채혈 및 백신 접종 등 간호사의 기본 업무를 하면서도 간호사와는 다른 직업이다.  
 
환자 의료정보 기록 및 관리, 환자 응대, 진료예약 등 행정 및 클리닉 업무를 담당하며 환자가 의사를 만나기 전 기본적인 사항을 확인해 의사를 보조한다.
 


MA는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의료 분야 직업 중 하나로, 상대적으로 문턱이 낮아 경력을 쉽게 시작할 수 있다.  
 
특히 2028년까지 캘리포니아에서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직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증이나 고졸 학력인증서(General Education Development·GED)가 있어야 하며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하고 전과가 없어야 한다. 퓨추로의 MA 프로그램은 8~12개월 과정으로 먼저 과정을 마친 뒤 4~6주의 무급 인턴십을 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과정을 수료하면 전미의료보조협회(AAMA) 또는 전미역량시험센터(NCCT) 주관 MA 자격(Certified MA) 시험을 치르게 된다. MA가 되면 개인병원, 클리닉, 종합병원 등에서 일할 수 있다.
 
이웃케어클리닉은 “인구 노령화, 코로나19팬데믹 등으로 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또 의료 분야 직업에 대한 수요도 많아지고 있다”며 “1년 정도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바로 의료 분야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MA 역시 이웃케어클리닉을 포함해 다양한 의료 기관 및 시설에서 필요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여러 비영리 단체의 지원을 받아 학비 부담을 줄이고 수업을 들을 수 있는 만큼, 많은 한인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고 의료 분야 커리어를 시작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4월 4일까지 신청해야 하며 CCALAC 지원을 받으려면 반드시 해당 웹사이트(CCALAC.org/ma-program-application)를 통해 등록해야 한다.  
 
무료연방학자금보조신청(Free Application for Federal Student Aid·FAFSA)를 접수하면 퓨추로 자체 장학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CCALAC.org/services/workforce/medical-assistant-program 혹은portal.futurohealth.org/Catalog/Preview?catalogID=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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