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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환 골프 교실] 스윙은 물 수제비 던지기 처럼

체중이동 (424)

 골프의 스윙에서 몸의 움직임은 먼저 어드레스 자세에서 양다리에 체중을 골고루 균형을 잡고 출발하여야한다.  
 
상체를 오른쪽으로 이동하는 백스윙 동작을 시작하면 무게중심이 오른쪽으로 옮겨진다. 정확한 등의 움직임은 골반이 오른쪽 힙 위로 이동하게 되고, 무게중심은 오른발의 뒤꿈치 쪽으로 옮겨진다.
 
백스윙의 정점에서는 체중이 오른발 뒤꿈치 안쪽을 벗어나지 않도록 해야한다. 다운스윙은 힙의 움직임에서 시작하여 어깨가 따라와 무게중심이 왼발쪽으로 이동하게 되는데.이는 즉 골반, 척추, 몸통, 어깨, 팔, 클럽헤드 등의 역동적인 순서이다. 이것이 몸의 무게중심의 이상적인 움직임이다. 그러나 모든 골퍼는 체격조건, 유연성 및 여러요인에 기초한 자신만의 톡특한 스윙패턴을 갖고있다. 각자에게 알맞은 균형 잡힌 스윙 패턴을 찾아야 할 것이다.
 
하체의 체중 이동과 상체의 회전, 여기에 팔의 스윙을 조화시키는 것이 목적인 골프스윙은 납작한 돌로 물수제비를 뜨는 동작과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다.  
 
눈을 감고 돌을 던지는 동작을 상상해보자. 자신의 몸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동작의 순서를 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선 골프스윙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목표와 직각으로 서 있는 모습을 알 것이다.
 
팔을 뒤로 당기면서 체중은 자연스럽게 오른발로 이동하고 어깨가 완전히 돌아가면 체중의 상당 부분이 오른발에 실리면서 순간적으로 동작을 멈추게된다. 이순간 힙이 앞으로 미끄러지듯이 이동하기 시작하고 오른팔의 팔꿈치가 힙 바로 위의 몸통에 자연스럽게 붙기 시작한 후, 그 팔이 목표를 향해 가속하며 뻗어진다,  
 
이때 체중은 거의 완전히 왼발로 이동했으며, 힙과 상체는 허리띠 버클이 목표지점을 향하도록 회전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회전을 하기 때문에 팔이 가속 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이다. 즉, 팔은 가속하여 몸통을 통과한 후 돌을 던지는 것이다. 이 동작을 여러 번 연습한 후 오른손을 조금씩 골프스윙의 어드레스 위치까지내리고 지금까지의 동작을 재현하면 적절한 체중이동이 무엇인지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골프스윙이 견고하면서도 튼튼한 기초를 익힐 수 있을것이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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