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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벌리힐스 대낮 '떼강도'…보석상 유리창 깨고 털어

피해액 최대 500만 달러
인근 중식당도 강도 피해
5인조 동일범 가능성도

22일 5인조 강도가 사우스 베벌리 드라이브 인근 고급 보석상의 유리창을 깨고 있다.  [ABC7 캡처]

22일 5인조 강도가 사우스 베벌리 드라이브 인근 고급 보석상의 유리창을 깨고 있다. [ABC7 캡처]

대낮 떼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지난 연말 유명 백화점을 대상으로 한 연쇄 떼절도, 화물열차 약탈에 이어 또 강력 범죄가 발생하자 치안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베벌리힐스 경찰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 사우스베벌리 드라이브 인근 고급 보석상에 5인조 강도가 망치 등으로 업소 유리창을 깨고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 업주는 “50만 달러 상당의 목걸이 한 개를 포함, 피해 액수는 약 300만~500만 달러 가량”이라고 밝혔다.
 
범행 수법은 대담했다. 대낮에 행인들과 수많은 차량이 지나다니는 상황임에도 망치로 업소 유리창을 부수고 귀금속을 마구잡이로 쓸어담았다. 이후 미리 준비한 차량을 타고 도주했다.
 
치안이 불안해지자 베벌리힐스 지역 주민들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날 베벌리힐스경찰국은 성명을 통해 “이번에 발생한 보석상 떼강도 사건으로 인해 지역사회의 불만이 있다는 점을 충분히 알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해 우리도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베벌리힐스경찰국은 ▶순찰 인력 추가 배치 ▶경관 증원 ▶감시 카메라 추가 설치 등을 약속했다.
 
이날 떼강도 사건은 인근 지역에서 또 한번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2일 오후 9시 LA카운티미술관(LACMA) 인근 한 중국계 식당에 5인조 강도가 침입, 현금출납기를 훔쳐 달아났다.
 
LAPD 관계자는 “이들은 식당 종업원들을 폭행까지 가했다. 이들은 모두 후드티를 입고 마스크를 쓰고 있었다”며 “범행 발생 지역, 범죄 수법, 인상착의 등을 봤을 때 베벌리힐스 보석상 떼강도 사건의 용의자들과 동일 인물들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LA카운티에서는  경범죄와 비폭력 범죄는 보석금을 책정하지 않는 ‘제로 베일(Zero Bail)’ 정책이 시행중이다. 지난 연말 LA일대에서 플래시몹 형태의 일명 떼강도 혐의로 체포된 용의자 14명도 모두 ‘무보석’ 석방된 바 있다.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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