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개정 평등임금법 5월부터 발효 외

▶일리노이 개정 평등임금법 5월부터 발효  
 
 
새로 발효된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100명 이상의 고용인을 둔 기업에 평등임금법이 5월부터 적용된다.  
 
지난해 일리노이 주의회에서 통과된 평등임금법(Illinois Equal Pay Act) 개정안은 유색인종이나 여성 노동자의 임금 차별을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다.  
 
첫번째 단계로 일리노이 주에서 100명 이상을 고용한 업체는 5월25일까지 임금 지급 상황을 보고하고 인증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해당하는 일리노이 기업은 모두 625개 업체로 집계됐다.  
 
주 노동국은 이들 업체로부터 임금 지급 현황을 접수 받고 소속 카운티 업체 평균과 비교하게 된다. 만약 평균 임금과 큰 차이가 없으면 인증서를 발급한다.  
 
하지만 성별, 인종별 임금 차이가 발견되면 최대 1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전국여성법센터 자료에 따르면 남성 임금이 1달러였을 때 여성 노동자의 임금은 82센트 수준이다. 흑인 여성의 임금은 백인 남성 1달러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63센트, 라틴계 여성은 55센트로 각각 나타났다. @NP  
 
 
 
▶일리노이대학, ‘마치 매드니스’ 16강 진출 실패
 
 
일리노이대학(UIUC)의 17년만의 '마치 매드니스'(March Madness•3월의 광란) 16강 진출이 무산됐다.  
 
일리노이대학은 지난 20일 열린 휴스턴 대학과의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2라운드(32강) 경기서 53대68로 패했다.  
 
일리노이대학은 이날 17차례의 턴오버(turnover)로 자멸했고 슈팅 성공률도 34%에 그쳤다. 센터 코피 콕번이 19득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년 연속 2라운드에서 탈락한 일리노이대학이 마지막으로 3라운드(16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05년으로 당시 일리노이 대학은 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일리노이대학은 지난 18일 열린 1라운드 64강전서 샤타누가 대학을 상대로 경기내내 끌려가다 경기 종료까지 1분을 채 남기지 않은 상태서 역전승했다. 당시 일리노이대학은 전체 경기 시간 40분 가운데 25초만 리드하면서도 54대53으로 승리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일리노이대학과 함께 ‘마치 매드니스’에 출전한 또 다른 일리노이 팀인 시카고 로욜라 대학은 지난 18일 1라운드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과의 경기서 42대54로 패했다.  
 
노터데임 대학은 20일 열린 32강전서 텍사스 테크와 시종 접전을 벌였으나 막판 연이은 턴 오버로 53-59로 패했다.  
 
이로써 일리노이대학 팀은 ‘마치 매드니스’에서 모두 탈락했고 중서부 팀 가운데 퍼듀, 미시간, 아이오와 스테이트 대학이 16강에 진출했다. @KR
 
 
 
▶20대 남성 스타브드락 공원서 추락 사고  
 
 
일리노이 중부 유티카 소재 '스타브드 락 주립공원'(Starved Rock State Park)에서 2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일리노이 자연보호국(DNR)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2시30분경 시카고 서 서버브 오로라 주민인 한 남성(23)이 공원 내 '샌드스톤 포인트 오버룩'(Sandstone Point Overlook) 제한구역에 들어갔다가 아래로 떨어졌다. 이 남성은 20피트~30피트 가량 추락하면서 머리, 어깨, 엉덩이, 다리 등을 다쳤고 유티카 소방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송 당시 피해 남성은 의식을 갖고 있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에게는 제한구역 무단 침입 혐의로 벌금이 부과됐다. @KR
 
 
 
▶시카고 의류업소, 수개월 동안 4차례 절도 피해
 
 
시카고 웨스트 사이드 소재 한 의류업소가 최근 수 개월 동안 무려 4차례나 절도 피해를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한 2221 웨스트 테일러 스트릿 소재 '플리 클럽'(Flee Club) 의류업소에 한 무리의 절도범들이 유리창을 깨고 침입, 업소 내에 있던 신발, 청바지, 자켓 등은 물론 금전 등록기에 있던 현금까지 총 4만 달러에 달하는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용의자들은 '플리 클럽'에 이어 근처에 있는 마트에도 침입, 현금과 물품을 갖고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0년 '플리 클럽'을 오픈한 대리스 켈리 사장은 "정말 힘들다"며 "짧은 시간 안에 이 같은 일이 몇차례 일어나니 시카고를 떠나 다른 도시에서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과 사법당국이 범인들을 체포, 처벌을 함으로써 무고한 시민들과 사업가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KR

Nathan Park•Kevin Rho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